유한양행이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CNS 연구센터(가칭)' 설립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CNS 신약과제 확보 ▲기초뇌과학 기술분야 학과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내 ‘CNS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세 기관은 협력계약 체결 후 CNS 연구센터 신축을 위한 기념식 개최했으며 올해 하반기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7,000평 규모의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유한양행은 내부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집중·강화하고 투자 및 공동개발을 통해 사업성이 유망한 CNS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다가올 바이오미래사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중개연구 및 R&D 성과를 뛰어넘는 사회 혁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최초로 제약사·대학·바이오벤처가 결합된 뇌질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전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 제약사, 바이오벤처가 함께 힘을 모은 첫 사례에 성균관대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R&BD 생태계를 구축하고 뇌과학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여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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