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약제부에서 최근 주사제 자동조제시스템(ADS)을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사제 자동조제시스템(ADS) 도입은 충청권에선 처음이며, 국내 2번째다.

이번에 도입한 ADS는 로봇을 이용한 주사 조제시스템으로 자동화를 통해 주사약 투여 오류 방지할 수 있는 환자 안전에 주안점을 둔 장비다.

ADS는 처방된 주사약을 약품의 바코드를 읽어 신속, 정확하게 개인별로 자동 조제 후 약사의 재확인을 거쳐 병동으로 전달한다. 새벽 시간대에 ADS 2개 라인을 동시에 가동, 정규 주사제 조제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간호부 환자 투약 시간 이전에 약품 불출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약품 확인 시간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주사제 조제로 약품확인 용이성 확보와 감사시간 단축을 통해 약사가 환자 중심의 임상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취소 된 주사약은 반납주사약 분류기로 정확히 분류 후 사용할 수 있어 오충진으로 인한 오투약을 사전에 방지, 환자 안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헌석 병원장은 "이번 새 주사제 자동조제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안전 중심의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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