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바이오헬스일자리 박람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으로 답답했던 구직자들과,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7만 5000여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페이지뷰는 총 24만9000여 건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박람회에는 제약ㆍ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 95개사와 공공기관, 특성화 대학원 등 총 106개사가 참가했다. 채용면접은 6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44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을 위해 제출한 구직자의 이력서가 709건, 온라인상담 사전 신청한 건수가 총 1222건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기업설명회와,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직무에 대해 설명해주는 직무토크쇼가 큰 인기를 끌었다.

10-11일 채용설명회에는 대원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리브스메드, 일동제약, 보령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로피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GC녹십자, HK inno.N, 루닛,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차례로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흥원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희망 직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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