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홍보맨들이 참고할만한 PR역사서가 나왔다.

‘한국 PR 100년’이 그것으로 한국사보협회 김흥기 회장, 신인섭 중앙대‧한림대명예교수, 손정희 한양대 겸임교수(하나로애드컴 대표)가 공동집필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 해방과 미군정, 대한민국정부수립에서 5‧16 군사정변까지, 박정희 정권, 전두환정권, 노태우의 6‧29 선언 이후로 구분해 자료들과 함께 정리돼 있다.

특히 부록으로 PR 및 디자인관련 단체‧학회, PR관련 국내외단체, 전국4년제 대학과 PR강의학과, 한국PR기업협회 회원사 명단, 국내 주요 편집디자인회사 등도 소개하고 있어 현직 홍보맨들이 참고할 정보로 가치가 높다.

또한 한국의 PR시장, 외국계 PR회사 한국진출현황(2000년 현재), 정기간행물 추세(1987, 1988, 1997, 2014), PR단행본 및 학위논문 추세(1970-2007), 미국의 PR발전, 세계 PR시장, 미국의 PR비, 2013 홈즈리포트 분석 등이 참고자료로 첨부했다.

대표저자인 김흥기 회장은 “이제 PR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영역에 있을 뿐만아니라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기 시작한 PR산업과 조직 PR의 여러 면모들을 의미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집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68쪽, 하나로애드컴, 2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