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필립모리스 기업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현 차장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 FDA에 ‘MRTP(위험저감 담배제품)’ 승인을 받게 되면서 인체 위해물질 노출 감소와 공중보건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필립모리스는 과학세미나를 개최하고 ‘아이코스 MRTP 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한국필립모리스 기업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현 차장은 “아이코스의 증기에는 위해 물질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체 유해물질 노출 감소량 95%를 달성했다”며 “위해 물질과 노출 감소로 공중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아이코스에 대해 “노출저감 인가를 하는 것이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적절하고 기존 담배 사용자들과 비흡연자들 모두 고려해 인구 전체의 공중보건에 편익을 줄 것을 예상된다”며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전환했을 때 15개 유해물질에 대해 노출지표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김재현 차장은 “내용을 종합하면 개별 흡연자들의 질병 발생 및 사망률 감소 가능성을 보여줘 인구 전체 보건에 편익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질병 발생과 사망률이 줄어드는 역학적 데이터는 없어 개인의 판단이 중요하다.

김재현 차장은 “아이코스는 노출 저감 허가를 받았으나 질병과 사망에 대한 역학적 데이터는 없다”며 “노출 저감으로 사망과 질병이 줄어든 것이 인정받은 사례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코스는 노출 저감 허가로 ▲가열 제품 ▲유해물질 발생 낮음 ▲인체 위해물질 노출 감소를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필립모리스 장영희 과학 상임고문은 “현재까지 흡연으로 인한 질환과 사망 원인은 담배 연기에 내재된 독성과 발암물질 때문으로 밝혀졌다”며 “공중보건 개선을 위해 보완적 금연 정책의 차별화된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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