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0억,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억 2000만원과 17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13일 공시해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일부 사업에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한 130억 6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R&D 투자 강화에도 각 사업부문의 효율적 영업활동에 따른 수익성 확보로 1억 2000만원을 기록, 흑자를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177억 2000만원, 영업이익은 –59억 9000만원, 당기 순이익은 –93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영향에도 미국 등 해외 의료 네트워크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562.9억원(21.5%)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의료 네트워크에서 코로나19 방어비용 등의 일시적 비용 증가와 자회사 등의 연구개발 가속화에 따른 R&D 투자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59.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R&D 투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며 “하반기에도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R&D투자는 지속하면서, 기술 경쟁력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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