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이사장(우), 박종호 청장,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추무진)은 지난 11일 여의도 소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에서 산림청(청장 박종호), AFoCO(사무총장 첸초 노르부)와 ‘보건의료·산림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의료·산림 국제협력분야에서의 융합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공동조사·연구, 교류 및 자문 ▲보건의료와 산림분야 간 상호 정보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한국의 보건의료·산림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산림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제개발협력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한국의 코로나19 위기 대응력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사업에 K-방역 등 보건의료 분야와의 접목은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기후변화와 산림파괴 문제에 선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보건의료분야를 접목하여 국제협력사업을 모색할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에 보다 효과적인 K-방역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재단과 산림청, AFoCO는 정보 공유, 협업을 위한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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