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1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코로나19에 헌신한 모습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의 의미로 싱가포르 특산품이자 국민육포인 비첸향 육포와 카야 잼 등 3종의 선물 200개를 의료진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에릭 테오 대사와 브랜던 충 서기관, 이상덕 대구광역시 국제관계 대사, 최정숙 대구광역시 국제협력팀장이 동행했으며 동산의료원 측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남성일 대구동산병원 부원장, 정우진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의료진들이 함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산다고 하면서 ‘싱가포르도 대한민국 못지않게 잘 대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한 국가의 승리는 의미가 없고 전 세계의 승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 국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구동산병원의 경험과 지식이 다른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간담회 이후에 대구동산병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전시전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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