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의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 에이치씨티가 한국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3제 단일 제형 복합제 사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 에이치씨티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 혈압 도달률과 변화량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환자 전체의 목표 도달률은 82.56%로 나타났으며 투약 전 ARB를 포함한 2제 복합제를 투약 중이었던 한자들의 목표 혈압 도달률을 기저시점 대비 36.02%에서 77.25%로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또 평균 혈압은 모든 시점에서 기저 시점 대비 유의하게 강하했고 투약 후 2주 시점에서 가장 큰 폭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찰 기간 동안 약 130/80 mmHg 미만의 수준이 유지됐다.

이번 RESOLVE 연구의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 교수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및 혈압 조절율을 높이기 위해 치료 초기부터 단일 제형 복합제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라며 “국내 고혈압 환자는 물론 모든 연령대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들에서 3제 단일 제형 복합제가 목표 혈압 도달 및 유지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Advances in Therapy 온라인 판에 6월 18일 게재되었으며, 인쇄판 2020년 8월호 Volume 37 issue 8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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