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이 제공하는 헬프데스크에 연구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중 ‘헬스케어 플랫폼’의 주관기관으로 의료데이터 활용의 확산을 위해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절차를 안내하고 ▲11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 연구자의 공동연구 참여 의향을 확인해 ▲의료분야 연구자를 포함, 민간 연구기관의 수요층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각 센터로부터 라이브러리 수집․제공 과정을 거쳐 연구자에게 최종 신청결과가 안내된다.

현재 삼성SDS, 휴레이포지티브, ㈜유유제약, ㈜위더스제약 등에서 항암제 개발 및 암 치료에 대한 양질의 근거기반 기초자료 활용목적으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김대용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복잡했던 연구자들의 데이터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측면에서 손쉬운 활용 시스템을 활성화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ONNECT’ 참여 11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는 국립암센터, 가천대길병원, 건양대병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아주대 산학협력단, 연세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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