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그룹(회장 천경준·대표 천종윤)이 스포츠닥터스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5일 “지난 3일 씨젠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은 씨젠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총 10억원 중 지정기탁을 통해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료물품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로 이른바 ‘K-방역’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진단키트를 개발한 씨젠은 국내 사용되는 진단키트의 75% 이상을 점유하는 등 최근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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