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등을 4대악(惡)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이의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 회원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집단행동 추진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에서 79.2%가 찬성함으로써 8월 중 대정부 투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오후 5시) 대의원 240명을 대상으로 '전 회원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집단행동 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대의원 240명 중 20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참여율 86.3%를 보인 가운데, 찬성 164명(79.2%), 반대 29명(14%), 기권 14명(6.8%)로, 총파업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의협이 전 회원을 대상(총 2만 6809명 참여)으로 실시한 '4대악 의료정책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의사 회원 85.3%가 의협이 선정한 '4대 의료정책'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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