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부터 지방 거주 드라벳증후군, 레녹스가스토증후군 등 환자들에게 에피디올렉스 등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을 ‘지역약국’서 공급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대한약사회는 31일 “객국 약사들이 참여하는 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궤도를 찾게 됐다”며, “이번 의약품 공급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은 부산, 제주등 전국 45개소”라고 밝혔다.

센터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한 운송 경험이 있는 의약품 전문 배송업체로 자가치료용 마약류의 배송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약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3차 추경예산 통과로 의약품 구매비용을 확보해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등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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