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이 9일 글로벌헬스케어 대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9일 서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전국 10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과 2개의 의원(서울, 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 등 8개병원에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하여 산재노동자의 집중치료 및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재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년 서울과 대전 외래재활센터를 개원하였고 올해 광주에도 설치 예정이다.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곳을 감염병전담지정병원으로 운영했으며, 9개의 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와 관련,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대처와 같이 공단병원이 산재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안전과 감염병의 선제적 차단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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