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의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7일 ‘COVID-19 정보허브사업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문규 국제개발센터 소장, 고하림 지식데이터팀 전임, 조현규 지식데이터팀 팀장,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 본부 이사, 장양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 염준섭 KOICA-연세 COVID-19 지식허브 TF 위원장(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국제개발센터 윤상철 부소장

연세의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7일 ‘COVID-19 정보허브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보건 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보건의료 인력 및 자원, 정보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위해 코이카는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종합해 제공하는 정보 허브 웹사이트(covid19.koica.go.kr)를 최근 개설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교육 영상 및 전문가 칼럼 등 전문적인 정보 및 콘텐츠 마련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 이른바 ‘K-방역’ 경험을 공유해 개발도상국의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대는 개발도상국 의료진들이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과 답변을 모은 ‘온라인 컨설팅 영상(FAQ 영상)’에 직접 출연해 답변하고, 제작을 위한 자문을 맡는다.

코이카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중 개발도상국 수요가 높은 △검사·추적·치료를 뜻하는 ‘3T’(Test·Tracing·Treatment) △한국의 대규모 검사법과 치료법이 개도국에 적용되지 않을 경우 대체검사 방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국제개발협력 등을 중심으로 20편의 FAQ 시리즈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장양수 연세의대 학장, 김문규 국제개발센터 소장, 염준섭 KOICA-연세 COVID-19 지식허브 TF 위원장(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 국제개발센터 윤상철 부소장과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 본부 이사, 조현규 지식데이터팀 팀장, 고하림 지식데이터팀 전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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