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2020년도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초고령사회 의료와 돌봄 모델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확산을 위한 비학위 교육과정으로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신청을 위한 원서접수는 6일부터 8월7일 16시까지며, 8월10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8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되는 전문가 과정은 고령친화산업 분야 전문교육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육성과정(20명)과 ▲최고위과정(30명)으로 나뉘어 모집한다.

강의와 실습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되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및 고령친화산업분야 기업체 대표의 현장기반 강의 및 멘토링(10주), 기업체 연계 실습(2주)으로 과정이 이어진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의 병행이 가능하다.

전문가육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 고령친화산업 유망분야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관련 분야 창업 및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전문가, 기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 운영과 산업체 연계 인턴십을 통한 현장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최고위과정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의 트렌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기업이 활용 가능한 인프라 소개를 위한 강의들이 준비됐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기업네트워킹을 포함해 고령친화산업 분야 취업 및 창업, 연계 사업이나 연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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