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집행위원회는 폐 이식편의 거부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사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 흡입제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 약제는 그 회사의 휴대용 분무전달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인공적인 폐 모델을 이용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는데, 실험 결과는 사이클로스포린 흡입제가 치료 효과에 도달하는데 경구제보다 유의하게 적은 용량을 필요로 함을 보여주었다.

이 약제의 흡입은 약물이 국소적으로 폐에 직접 전달됨으로써 약물의 전신 침투를 줄이고 신장 및 뇌 손상과 감염증에 대한 취약성 등 관련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실험 결과는 폐이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율을 개선시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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