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기준 병실 4인실로 리모델링하면서 700병상 규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일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계의 고품질 병동 리모델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단장을 한 이대목동병원은 기준 병실 4인실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병실은 개인별 상두대(개인 수납장) 및 병실 내 화장실이 배치됐고, 환자 안전을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환자 안전과 보호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별관동 3층에는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이 증설됐다. 이 병동은 전체가 음압유지가 가능해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환자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이대목동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존경받는 병원, 교직원이 모두 하나의 꿈을 실현하는 병원,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이 실현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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