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5일 딥노이드와 강직성 척추염 적용 가능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 분야의 진단 및 치료 평가 지원 솔루션을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로 발전시켜 보다 개선된 진단 및 치료 평가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양 기업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병변의 자동화 분석 알고리즘 개발 과정을 거쳐 이를 기반으로 X선과 같은 의료 영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실제 임상 현자 적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아직 의료 영상을 활용한 조기 진단과 치료 평가가 제한적인 척추관절염 분야의 임상 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혁신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다양한 질병 분야에서 최적의 치료를 위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유망 기업들과의 연구 협력과 교류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노바티스의 글로벌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실제 임상 현장에 개발된 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검증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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