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원장 이명묵)이 4년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여건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48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세종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 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등 9개의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다.

2009년 개소한 뇌혈관센터는 ‘뇌졸중 환자 도착 후 평균 30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 투약’, ‘1시간 이내 뇌혈관 조영술’, ‘2시간 이내 뇌혈관 수술’ 등 뇌졸중 골든타임인 3시간보다 앞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 곳은 24시간 뇌혈관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고 있으며, 6개 진료과(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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