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스웨덴 제약사 소비와 함께 세계혈우연맹(이하 WFH)과 미국 WFH의 ‘WFH 인도주의적 지원 프로그램’에 5억 IU의 혈액응고인자 치료제 추가 기부와 지원 연장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2014년 10억 IU 기증 서약 후 현재까지 4억 5,000만 IU 이상의 혈액응고인자를 공급했으며 최대 5년 동안 혈액응고인자 공급 및 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빌 사이볼드 사노피 젠자임 부사장은 “우리는 지난 5년간 치료제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개발도상국 소아 환자의 예방 치료, 교정 수술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 질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귀도 오엘커스 소비 대표는 “WFH와 각국의 혈우병 단체들이 가능하게 만들어준 움직임에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기를 응원한다”며 “치료에 대한 인식, 지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노력을 통해서만 기부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