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의료원이 100여 개국의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100여 개국의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한다.

연세의료원 국제개발센터(소장 김문규)는 22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개발도상국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해 동영상 교육자료 개발 및 비대면 방식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주제는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외교부·코이카가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100여 개국의 의료인력이 대상이다.

내용은 ▲개인보호구 착용 ▲감염관리 ▲응급실 안전관리 ▲검체채취 및 이송 ▲코로나19 진단검사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영상은 코로나19 정보 허브(www.koica.go.kr/sites/covid19)와 유튜브 채널 ‘KOICA-YONSEI: COVID-19 Program’(https://bit.ly/KOICA-YONSEI-YOUTUB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개발도상국의 인터넷 환경과 접근성을 고려해 페이스북 페이지 ‘KOICA-Yonsei: Covid-19 Program’(https://bit.ly/KOICA-YONSEI-FB)에서도 업로드돼 언제 어디서나 교육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언어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로 진행된다.

김문규 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자료가 많아졌지만 개발도상국의 상황에 맞춘 자료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원조를 받고 있는 국가와 긴밀히 소통하도록 연락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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