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고수진)는 6월 4일부터 11일, 18일 등 3차에 걸쳐 권역응급의료센터 4층 회의실에서 제9기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전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싶은 일반인 24명을 대상으로 울산대병원과 외부기관 전문가들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실제 ▲말기환자의 돌봄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총 13시간의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향후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자원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에서 총 200여명의 교육수료자가 나왔으며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에는 40여명의 수료자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수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호스피스 자원봉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와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가장 아름다운 봉사”라며,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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