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19년 발매된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물과 위생 사업’에 지원되며,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유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은 시기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활명수의 가치와 정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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