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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탐방] 시흥시화병원 9월 신축개원 막바지 총력
최병철 이사장, “의료 전문성 강화로 지역 대표 종합병원 될 것”
2020년 06월 08일 (월) 14:40:09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1998년 개원하여 22년간 시흥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시흥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올해 9월 500병상 규모 신축 개원한다.

인구 54만인 경기도 시흥시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안산이나 인천지역 대학병원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등 불편했다. 이런 가운데 시흥시화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물꼬를 트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중심으로 신속·정확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원하는 것이다.

■ 환자중심병원 개원준비 탄력

경기도 시흥시 정왕역 부근에 건립 중인 신축병원은 대지면적 20,290.9㎡(6,138평), 총 연면적 41,012㎡(12,404평)으로 6월 기준 골조와 외장공사를 끝내고 현재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초점을 맞춘 신축병원과 직장어린이집, 장례식장은 외관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붉은 벽돌로 설계, 중후함 및 친밀감을 높였다. 본관도 수준 높은 미술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옥상정원 조성을 통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의료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료과 및 전문센터 개편을 이미 단행했다. 지역 의료수요도가 높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를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진료체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료과별 숙련된 의료진과 간호 인력을 차질 없이 채용한 후 전문 교육을 진행하여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환자 중심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행보로는 ‘당일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한 낮 병동 운영도 눈여겨볼만하다. 낮 병동이란 간단한 수술 및 처치를 하는 환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선진형 진료 시스템으로 복잡한 입·퇴원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제도이며 환자에게는 진료비 절감은 물론 조속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내 손 안의 병원’ 스마트 케어 시스템 본격 가동

새로 신축되는 시흥시화병원은 최신 모바일솔루션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모바일 스마트 케어는 병원의료정보시스템(HIS)과 연계하여 진료예약 단계부터 대기, 진료 후 수납까지 고객의 동선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세스와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확인하는 그야말로 ‘내 손 안의 병원’을 현실화한다. 해당 시스템은 진료 대기시간 단축, 진료예약 및 결제 간소화, 개인 진료정보 관리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병상마다 개별 설치되는 Smart MOD(Medical On Demand)는 기존 TV로서의 기능을 넘어 병원 처방전달 시스템(OCS)과 의료 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 연동을 통해 입원 스케쥴(입원 기간 중 수술, 검사, 치료 일정), 검사 및 측정결과 조회(활력징후, 혈액검사), 투약정보(원내 처방 및 복약정보), 진료비 조회, 제증명 신청서비스 등 개인 맞춤형 의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심·뇌혈관 검사부터 재활까지 원스톱 시스템

시흥은 심·뇌혈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인천과 서울 등 3차 의료기관 전원율이 상당히 높고 특히 대부도, 영흥도 등 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지역 환자는 병원이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흥시화병원은 전문 의료진 영입과 심장초음파, 혈관 조영장치 등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처치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시흥시화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5병상을 확보하고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치료계획에 따라 뇌졸중 치료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집중 관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시흥시 최초로 가동되는 ANGIO실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심장·혈관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유기적인 협진체제로 운영되며 혈관 조영제 주입 후 방사선으로 촬영하여 혈관 모습을 뚜렷하게 확인하는 혈관 조영술부터,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있는 증상 발견 시 손목이나 대퇴부 동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막힌 혈관 부위에 풍선 또는 스텐트를 넣어 뚫어주는 관상동맥중재술까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 발생률을 줄여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심·뇌혈관질환의 진단·검사·치료를 마친 환자는 결과에 따라 재활의학과와 연계하여 일대일 맞춤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 5월 첫 진료를 시작한 재활의학과는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등의 재활 분야를 특화 시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잠재 능력을 극대화하여 환자가 최대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 회복에 집중한다.

■ 맞춤형 암 치료로 삶의 질 향상 도모

시흥시화병원의 ‘중재적 암 치료센터’는 전신상태, 암의 종류에 따라 몸에 5㎜ 내외의 구멍을 낸 후 이를 통해 첨단 의료기로 병변부에 접근, 약물 및 치료 물질을 삽입하는 인터벤션을 활용하여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의 통합적 협력치료시스템인 다학제 진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암 치료 목적이 단순한 암 제거나 생명을 연장하는 것에서 항암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통증 완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 제공과 함께 정서적인 치유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암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 근처 항암치료’를 표방하는 시흥시화병원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 선도적 수술기법으로 최상의 치료 제공 복강경수술센터

시흥시화병원은 외과를 운영하며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살려 복강경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위암·대장암에 대한 본격적인 치료에 나선다. 위암·대장암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해 안정적인 종양학적 결과는 물론 상처가 적어 수술 부위의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이 낮고 통증이 적을 뿐만 아니라 회복도 빠른 편이다.

■ 진정한 고객 만족 의료서비스 구현

시흥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시흥 지역 의료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곳은 주민 곁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시흥시화병원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흥을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여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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