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 전경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지원을 수행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3월16일부터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위해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을 신설, 현장에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지원 인력을 파견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게 됐다.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및 무증상 환자 관리를 담당하는 치료시설로 서울유스호스텔 내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보라매병원 의료지원단은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와 투약, 증상 모니터링 등 기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라매병원 내에 설치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통한 화상 진료지원,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 등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김병관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대응 선제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고위험집단 이용 시설에 직접 방문해 검사를 수행하는 ‘이동 검체채취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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