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4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39명 가운데 3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며, “개인‧생활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4일은 39명중 34명이 서울‧인천‧경기에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4일 하루 신규 확진은 39명, 격리해제 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와 격리해제는 각각 1만 1668명, 1만506명(90.0%)”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중 해외유입은 1280명(내국인 87.2%)이며, 현재 889명이 격리중에 있다. 사망자는 없었다. 검사중은 2만8766명, 검사결과 95만 526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새로 확진된 39명은 서울 15명, 대구 1명, 인천 6명, 경기 13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검역 1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924명, 부산 147명, 대구 6886명, 인천 262명, 광주 32명, 대전 4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경기 907명, 강원 57명, 충북 60명, 충남 147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경북 1382명, 경남 123명, 제주 15명, 검역 54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소재 클럽, 인천 학원 강사와 확진 학생들, 쿠팡부천물류센터 확진자 등의 동선이 겹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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