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진행된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수가 협상)이 건보공단의 수용하기 어려운  낮은 인상안 제시로 또 다시 결렬됨으로써 의사회원들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렸다며,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특별 생존대책을 마련할 것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에 요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14만 의사회원들의 눈물나는 헌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으로 폐업의 위기에 몰려 의료계의 헌신과 저수가에 대한 보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협상 결렬에 강한 실망과 분노를 표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30조 투입의 문재인 케어, 41조 투입의 건강보험 5개년 종합계획, 수십조에 달하는 코로나 긴급 지원금 등 국가 재정 사용 속에 철저히 외면되고 있는 OECD 최저의 저수가에 대한 범의료계 차원의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의사로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정확한 진단을 하듯이, 현재 회원들의 폐업위기를 막아내고 의료계를 살리기 위한 정확한 진단 등을 통한 생존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협 대의원회는 곧 개최될 대의원총회에서 수가정상화, 문재인 정부 사회주의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특별 생존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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