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 심방세동 시술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가 국내 최초 풍선냉각도자절제술 시행한 지 1년 5개월 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시술 환자 중 80세 이상 환자 비중이 10%를 차지하며 65세 이상이 52%를 차지하는 등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의 안전한 치료 결과를 입증했다.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전신마취 없이 수면 내시경 검사할 때와 같은 수면 진정 상태로 진행한다.

방사선 피폭을 피하기 위해 방사선 및 조영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심장 내 초음파만으로 1시간 안에 신속히 시술해 심장 내벽 손상이 적어 환자의 회복이 빨라 초고령 신장질환, 당뇨 등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 심방세동 조기 단계인 발작성 심방세동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 한 번으로 85% 이상의 완치가 가능하다.

임홍의 교수는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며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심장 내 초음파만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조영제 사용에 따른 신장 기능 악화나 방사선 피폭이 없어 신장 기능 장애를 동반한 환자나 고령 환자에 매우 적합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방세동 시술 2500례 시행 환자를 분석해 보면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고령의 심방세동 시술 환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사망 위험성이 높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방세동의 조기발견 및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부정맥센터는 국내 최초 ‘심장 내 초음파 교육센터’, ‘풍선냉각도자절제술 교육센터’,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교육센터’,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의료진들의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심장질환의 최신 치료방법을 전파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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