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병동 전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한 임상간호실무 지침서가 발간됐다. 이 분야 지침서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암센터는 “성공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인력의 간호수행능력과 최신 경향을 반영한 임상실무역량을 높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범적인 병동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침서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각종 서식을 활용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환자의 개인위생, 투약 및 수혈간호, 영양 간호, 체위 변경 등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본간호 술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호스피스 병동 운영과 연명의료계획 및 간호, 심리적 지지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세나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수간호사(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겸임조교수)가 대표저자로, 이재숙 응급실 책임간호사, 김미숙 간담도췌장암센터 책임간호사, 김화진 양성자치료센터 수간호사, 최윤아 간호본부 행정 수간호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