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발생은 1일 12시 현재 누적 확진자 총 112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정은경 본부장>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발생은 1일 12시 현재 누적 확진자 총 112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이들은 물류센터근무자 74명과 접촉자 38명으로 경기 50명, 인천 43명, 서울 19명이라고 밝혔다..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9명이 확인됐다.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5월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13개 소규모 교회(인천 11개, 경기 2개)가 관련되어 있으며 개척교회 간 기도회, 찬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 중이다.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주중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