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지난달 31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은 35명이 발생했으며 그중 30명이 인천과 경기지역”이라며, “개인‧생활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어제(5월3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인천과 경기도에 집중됐다. 35명 가운데 30명이 이곳에서 발생했다.

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5월31일 하루 신규 확진은 35명, 격리해제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와 격리해제는 각각 1만 1503명, 1만422명(90.6%)”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중 해외유입은 1264명(내국인 87.4%)이며, 현재 810명이 격리중에 있다. 30일 사망자는 1명으로 총 사망자는 271명이다. 검사중은 2만4058명, 검사결과 88만 5830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새로 확진된 35명은 서울 1명, 대구 1명, 인천 18명, 경기 12명, 전남 1명, 검역 2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862명, 부산 147명, 대구 6884명, 인천 224명, 광주 32명, 대전 4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경기 852명, 강원 57명, 충북 60명, 충남 146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경북 1379명, 경남 123명, 제주 15명, 검역 53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의 2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태원 소재 클럽, 인천 학원 강사와 확진 학생들, 쿠팡부천물류센터 확진자 등의 동선이 겹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