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디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 성인의 70%가 경험하는 요통은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하지만 정보가 넘치는 요즘 시대에 올바른 정보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전 삼성서울병원 척추센터장 어환 교수는 상업적인 시술로 환자들의 금전적, 신체적 손해를 줄이고 현재까지 소개된 여러 가지 치료법을 담은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낫기’를 출간했다.

어환 교수는 신경외과에서 근무하는 24년간 총 2,375명의 허리디스크 환자를 수술하면서 추천하는 허리디스크 치료법을 자연치유,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3가지 범주에 포함되는 30가지 이상의 치료법을 5등급으로 분류해 각각의 치료 기전과 장단점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시술과 수술을 무조건 시행하는 것을 막고 허리디스크의 최적의 치료법을 공개하고 적절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어환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질병을 올바로 이해하고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난문하고 있는 수많은 치료법들 가운데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가장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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