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 그룹인 ‘GPKOL’에 아세안, 중남미, 중국, 미국 등 전문가를 신규 영입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GPKOL은 총 12명으로 분야는 R&D기획, 인허가, GMP, 마케팅 등이다. 각 전문가들은 해당 분야에서 평균 10~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들이다.

▲ Jack Wong 부사장, Jessica Liu 부사장

먼저 Allergan社 아태지역 인허가(RA) 부사장 ‘Jack Wong’는 RA 관련 경력과 탄탄한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보유한 권위자로, 이번에 GPKOL로 선정됐다.

Wong 부사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헬스케어 RA 전문가 과정인 ‘Asia 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 course’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4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APRA(Asia Regulatory Professional Association)의 창립자이다.

글로벌 CRO인 Tigermed社 국제 비즈니스 부사장인 Jessica Liu 부사장은 다국가임상시험 설계 전문가로,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임상시험 통합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u 부사장은 아시아 국가의 글로벌 CRO를 위한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2010년부터 ‘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 China’ 운영을 주도하며 임상시험 및 CRO 관리에 대한 여러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진흥원은 브라질 GMP 전문가, 글로벌 의약화학 및 CMC 전문가, 인도 마케팅 전문가 등 총 12명의 GPKOL을 추가 임명해 총 30개국 234명의 컨설턴트 그룹을 확보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