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416억원, 영업이익은 42.6%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출의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안과용제 매출이 188억원을 기록하며 3.2%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와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감소됐다.

이에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천당제약의 매출은 12% 성장한 20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글로벌 임상 비용에 따라 8.7% 감소한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는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외형 성장에 한계가 있었으나 2분기부터는 제약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일본 제약사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료 34억원이 추가 유입함에 따라 외형성장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지난해 미국 전임상 완료 후 글로벌 임상 준비를 통해 지난 13일 미국 임상 1,3상에 대한 IND 승인을 받았다. 미국은 물론 일본, 유럽 임상을 동시 진행하며 2022년까지 임상 후 BLA 신청을 통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기술수출 계약을 추진중에 있어 결과에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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