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의사 호랑이 콘셉트 ‘호의랑’ 캐릭터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했다.

의사를 상징하는 화이트코트와 청진기를 갖춘 호의랑(虎醫郞)은 지난 2018년 고려대 의과대학 90주년을 기념해 인형으로 첫 선을 보였다. 고려대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활용해 기존 딱딱한 의사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풀어냈으며 문구, 조형물 등으로 제작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출시된 이모티콘은 동그란 눈에 까만 코, 멋지고 늠름한 갈기까지 갖춘 호의랑의 기본 포즈에 수술, 청진기 등 의사를 표현하는 다양한 동작과 감정을 가미해 귀엽고 재치있게 담아냈다. 이모티콘은 4일 오후 2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카카오톡에서 고려대병원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호의랑 이모티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고려대의료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호의랑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기념품을 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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