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와 국민의당은 국민 건강권 강화와 간호 정책 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국민의당 이태규 선대본부장과 함께 간호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단체는 이번 정책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과 고령화에 따른 질병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국민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 정책을 개선하고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종 감염병 대비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 확충 ▲간호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간호법 제정 ▲종합·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한 간호정책 전담부서 설치 ▲국민안전을 위한 간호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간호서비스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실현 등이다.

국민의당 이태규 선대본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간호사들의 헌신하는 모습과 소명의식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의당은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정책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민 안전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간호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간호법 제정 및 간호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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