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2019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현황(단위 : 백만달러)/ 출처: Fitch Solutions, Worldwide Medical Devices Market Factbook, 2019.12

2019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4,044억 달러(약 493.9조원) 규모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은 65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연평균 6%의 높은 성장률로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치 솔루션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14년 3,336억 달러에서 연평균 3.9% 성장하여 2019년 4,044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미국이 1,729억 달러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42.7%를 점유하고 있다.

그 뒤로 일본이 289억 달러, 독일 285억 달러, 중국 273억 달러, 프랑스 154억 달러 순이며 우리나라는 65억 달러(약 7.9조원) 규모로 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49억 달러에서 연평균 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품군별로는 진단영상기기 분야 시장이 가장 크며, 의료용품, 정형외과, 보철기기, 치과기기 순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EvaluateMedTech(2018)가 의료기기 시장을 15개 카테고리로 구분했을 때 2024년까지의 시장을 전망한 결과 체외진단 분야가 가장 큰 시장을 이뤘으며 심장학, 진단영상, 정형외과, 안과, 성형외과 등이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 기업별로는 메드트로닉(Medtronic)이 300억 달러(2017년 기준)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4년까지 지속돼 2024년 389억 달러의 매출이 전망된다.

2017년에는 상위 4대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 J&J, 애보트 래버러토리즈,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4대 의료기기 기업은 2024년까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기 업체 간 인수합병으로 기업들의 매출 전망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벡톤 디킨슨은 바드를 인수하면서 2024년 매출 5위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또 안경 렌즈 제조업체인 에실러가 룩소티카에 인수합병돼 세계 최대 렌즈업체 백스터 인터네셔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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