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이 올 여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주 동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월 30일까지 진료비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남원읍, 표선면 등 5개 읍, 면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도민으로 이들에게는 외래 및 입원 진료시 본인부담금 50%(비급여 부분은 제외)를 할인해 준다.

병원측은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수해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이같은 의료비 감면 방침을 결정했다』며 『해당지역 8만5115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