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큰폭으로 줄어든 확진자는 주말 때문에 진단검사가 평소 1만 건 이상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5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줄었으나 이 수치로 증감 추세를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보건당국의 지적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큰폭으로 줄어든 확진자는 주말 때문에 진단검사가 평소 1만 건 이상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 3주 동안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월요일마다 최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이후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주 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4월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 격리를 의무화하였으며, 해외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거나 격리 중 확진되는 경우는 방역망 통제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환자, 방역망의 통제를 벗어난 환자들이 발견되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 내외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밝히고 “정부의 노력 외에도 개인, 가정, 학교, 직장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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