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사진)는 “5일 신규 확진자는 47명이고, 격리해제는 13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발생이 50명 이하로 큰폭 떨어졌다.6일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284명이며, 이중 해외유입은 769명(내국인 92.2%)으로 나타났다. 5일 하루 47명이 신규 확진됐고, 격리해제는 13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6598명(64.2%)이 격리해제 됐지만 사망자는 186명(5일 3명 사망)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3500명이 격리중이며, 43만7225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검사중은 1만9295명이다.

새로 확진된 4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1명, 대구 13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8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2명, 검역 7명이다. 이에 따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563명, 부산 122명, 대구 6781명, 인천 80명, 광주 27명, 대전 39명, 울산 40명, 세종 46명, 경기 580명, 강원 45명, 충북 45명, 충남 136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경북 1316명, 경남 111명, 제주 12명, 검역 31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는 점,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해외 주요국가로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근거로, 집단시설 등을 위주로 한 소규모 발생 사례들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증상 발생 전 전파 가능성을 보다 면밀하게 추적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개정, 접촉자 조사 범위를 종전 ‘증상 발생 전 1일’에서 ‘발생 전 2일’까지로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해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4월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따라줄 것과 소독 등 환경관리도 청결하게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통상 소독은 환경부 승인 또는 신고된 소독제를 선택하고 제품별 사용량‧사용방법‧주의사항을 준수하며 시행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소독은 코로나19 환자가 이용한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환자의 동선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일상적인 지역사회 내 공공장소나 가정에서 예방적 소독을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부 공기가 실내로 순환되도록 충분히 환기를 하는 가운데,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레일, 문 손잡이, 팔걸이, 책상, 조명조절장치, 키보드, 스위치 등 일반인의 접촉이 잦은 곳을 일회용 천이나 타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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