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와 노인연구정보센터(센터장 황재영)는 공동으로 ‘전문가가 바라본 요양병원 공간읽기’를 펴냈다.

‘요양병원 공간읽기’는 지난해 8월부터 노인연구정보센터 전문가들이 직접 전국 20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공간배치의 특징과 장점 등을 사진을 곁들여 설명한 책이다.

황재영 센터장은 “요양병원이 지향해야 할 많은 공간을 발견했고 그 내용을 집필했다”면서 “이 서적이 요양병원 공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유익한 참고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요양병원에서 ‘공간’은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고 강조하고 “환자가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치료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채광이나 동선, 건축물의 재질, 구조물의 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된 건축물이 존재하고, 요양병원에도 여러 가지의 기법이 도입돼 전체 의료기관이 벤치마킹할 훌륭한 곳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공간읽기는 미소들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하여 온누리, 부천시립, 한빛현, 다나힐, 참사랑, 천안, 다움, 무등산생태, 전남제일, 효사랑가족, 명품, 세민에스, 양지, 영도참편한, 이손, 인창, 창원, 한서재활, 해뜨락 요양병원 등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