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는 ‘확찐자’가 되지 않기 위한 ‘아에이오유 건강캠페인’ 전개하고 5월까지 봄철 건강검진 특별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로 개인 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확찐자’는 오랜 시간 외부활동 없이 실내에서 생활하면서 식사량에 비해 운동량이 줄어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말하는 신조어다.

‘아에이오유’ 중 ‘아’는 ‘아’침에 소변을 본 후 속옷만 입고 매일 체중을 주기적으로 체크할 것, ‘에’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며 계단을 이용할 것, ‘이’는 이 닦는 3분을 활용해 하루 3번 기마자세, 스쿼트 등 운동을 할 것, ‘오’는 ‘5(오)’가지 색깔 음식 먹을 것, ‘유’는 유산균을 반드시 섭취하도록 할 것 등을 말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최은정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집에만 있어 활동량이 급격하게 줄어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단기간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며, “가벼운 신체활동은 물론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걷기 ▲앉았다 일어나기(스쿼트)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 팔꿈치를 땅에 대고 엎드려 버티는 동작(플랭크) 등이다. 맨몸 운동의 경우 1세트 당 15회 정도로 3∼5세트 하면 좋으나 본인의 체력에 맞춰 횟수를 조절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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