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 전자처방전 발행 서비스 파트너로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한시적으로 병원의 전화 상담·처방을 허용했지만 처방전 전달 방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환자 거주지 주변 약국으로 FAX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지만 이 또한 보안문제가 제기됐었다.

이에 도입한 것이 모바일 앱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처방전이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환자 인근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으며 보안도 우수하도록 개발됐다. 여기서 레몬헬스케어가 전국 2만여 약국에 서울대병원 환자용앱 기반의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전면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병원 문전 약국을 포함해 전자처방전 전송이 가능한 약국의 경우, 서울대병원 앱의 전자처방전 메뉴에서 환자가 직접 원하는 약국을 선택해 전자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다. 전자처방전 전송 후, 환자는 유선 및 서면으로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은 뒤 수령 방식을 협의해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발급받는 절차를 비대면으로 간소화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약국 내 조제 대기시간을 줄여, 병원과 약국 내 감염은 물론 지역 간 이동으로 발생하는 감염 확률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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