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26일부터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과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 대규모 발병지역(핫스팟)을 분석해 지역 내 감염원 파악 등 다양한 통계분석도 가능해진다.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확진자 면접조사 결과를 보완,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4월5일까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했다.

국민들께는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시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시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직장에서 식사 시에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휴게실 등 다중이용공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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