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병원 방문객 안내를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클로이 ‘청소로봇’과 ‘안내로봇’은 병원 내 청소와 출입객 통제에 활용하게 된다. 병원 내 2차 감염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환자 진료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이 청소로봇(LG CLOi CleanBot)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적용했다. 동선이 복잡한 병원에서도 안전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H13등급 헤파필터를 장착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호흡기 문진과 체온측정을 도울 안내로봇(LG CLOi GuideBot)도 도입했다. 모든 출입객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하고 있는데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전파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코로나19 관련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위기대응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화상상담, 중앙모니터링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문경생활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병원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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