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위탁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과정 사업의 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남방 4개국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의 인력을 선발해 질환 중심의 암 치료법과 종양간호 분야의 교육, 연구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은숙 총장은 “신남방 4개국의 석사과정 간호사에게 종양간호 교육, 실무, 연구 역량 향상과 역할 개발을 통한 간호인력 수준 향상으로 암 예방과 관리를 통한 자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학위과정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 학술교류를 통해 국제적 종양간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다학제 기반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입학 정원의 50% 이상을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 선발하고,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2014년 개교 이래 전문대학원으로서 총 95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등 암관리 및 연구 전문가, 암분야 국제기구의 전문가 등을 양성해오고 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시행하는 협력국의 보건의료인력 대상 중장기 초청연수 사업이다. 이 중 학위과정 사업은 협력국의 간호인력을 초청해 중장기적 교육 및 역량 강화를 통한 간호인력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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