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지 4월호에 전남대병원 내과계 중환자 집중치료실 신은숙 간호팀장의 논문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의 예후 및 사망예측인자 분석’(교신저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이 게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의학학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내과학회의 학회지가 지난 1949년 발간된 이래 간호사 논문으로는 첫 논문인데서 의의가 크다.

신은숙 팀장의 이번 논문은 2002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2,081명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예측인자를 고찰한 연구결과이다. 이 연구에서 신 팀장은 심장기능이 낮고,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지 못한 경우, 그리고 심근 효소치가 상승한 경우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로 앞으로 관상동맥 입원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동안 전남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92.6%로매우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2005년에도 심도자실 정선영 간호사가 대한순환기학회지 7월호에 최초 간호사 논문 게재 성과를 올린데 이어 이번 대한내과학회지에도 간호사 최초논문 게재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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