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은 13일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시·도별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사진 국무조정실>

“코로나19는 이제 전 세계적 싸움이 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 수위를 더욱 높여 철저하고 꼼꼼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정세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은 13일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시·도별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먼저 충청권이 줌바댄스 집단감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 지역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충청권 지자체장과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는 각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환자 치료체계 구축 현황, 생활시설·다중이용시설 등 방역관리 현황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최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이 확진자로 대거 밝혀지면서 정부 기능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등 정부기관이 밀집돼 있는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계속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