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일은 코로나19 격리해제가 확진자보다 많았다고 밝혔다.<정은경 본부장>

확진자보다 격리해제가 많아졌다. 12일 하루 동안 11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고, 177명이 격리 해제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현재 7402명이 격리중이며, 1만7940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결과 음성은 22만2728명이다.

새로 확진된 11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3명, 부산 1명, 대구 61명, 인천 2명, 대전 2명, 울산 2명, 세종 17명, 경기 7명, 충남 1명, 경북 4명이다.

이에 따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25명, 부산 100명, 대구 5928명, 인천 27명, 광주 15명, 대전 22명, 울산 27명, 세종 32명, 경기 185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1147명, 경남 85명, 제주 4명이다.

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79.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있었고,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20.2%라고 발표했다.

 

특히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8일부터 현재까지 109명이 확진 됐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즉, 동일 건물 직원 82명(서울 53명, 인천 15명, 경기 14명), 접촉자 27명(서울 21명, 인천 2명, 경기 4명)이다.

이 건물 11층 콜센터 확진환자 80명 외에 9층 콜센터 직원 1명과 10층에 근무하는 타 회사 직원 1명이 확진돼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9층 직원 168명 검사 결과 1명이, 10층 직원 27명 검사 결과 1명이 확진됐다.

13~18층에 위치한 오피스텔 입주민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 관련 현재까지 2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전수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관련 확진환자는 감소했지만, 일반시민의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장, 교회, PC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계속해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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